[날씨] 출근길 추워, 서울 -4℃…미세먼지 '나쁨'

[날씨] 출근길 추워, 서울 -4℃…미세먼지 '나쁨'

최근 내린 겨울비의 양이 얼마나 많았던지, 관측 역사상 1월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서울에 59.7mm가 내리면서 102년 만에 최고치였습니다.

내린 비는 도로 틈새 사이로 스며들었다가, 밤새 기온이 떨어지면서 블랙아이스 형태로 얼어붙을 수 있으니까요.

당분간 조심운전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아침엔 서울이 -4도, 한낮엔 영상 4도로 오늘과 비슷한 추위가 이어집니다.

주말엔 일시적으로 올라 비교적 포근하겠는데요.

단 포근해짐과 동시에 스모그가 또다시 유입될 걸로 보입니다.

내일은 중부지방 중심으로 공기질이 나쁘다가, 모레 주말엔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 보이겠습니다.

그래도 당분간 하늘 자체는 맑습니다.

제주만 토요일 밤사이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습니다.

당분간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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