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직장인 70% "육아휴직 의향"…실제론 어려워

  • 4년 전
남성 직장인 70% "육아휴직 의향"…실제론 어려워

남성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육아휴직을 쓸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1,5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남성 직장인 70.5%는 "배우자 대신 육아휴직을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5년 조사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준입니다.

하지만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다"는 응답은 11.1%에 그쳤고, "사용할 수 없다"는 답변도 38.4%에 달했습니다.

한편, 남녀고용평등법 시행령 개정으로 다음달 28일부터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쓸 수 있게 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