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쥐띠의 해…"나의 새해 소망은"

  • 5년 전
하얀 쥐띠의 해…"나의 새해 소망은"

[앵커]

올해는 '경자년', 흰 쥐띠의 해라고 하죠.

새해 첫날인 오늘 모두가 희망을 가득 안고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소원을 빌텐데요.

보통 사람들의 소박하지만 큰 소망들을 연합뉴스TV가 직접 들어봤습니다.

지난해 어땠나요?

"그 전에 일을 하던 게 있었는데요. 지나가다가 보면 소방관분들이 출동하시고 구조작업 하시는 거 보니까 가슴이 뜨거워지더라고요. '아 나도 더 늦기 전에 소방관 준비 한 번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도전하게 됐습니다. 고시원에서 힘들게 생활하시면서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 전부 합격하셨으면 좋겠고요. 특별히 같이 소방 준비하는 형 동생들 전부 다 합격했으면 좋겠습니다. 전국에 계신 모든 소방관님들 파이팅!"

2020년, 경자년(庚子年) 흰쥐띠의 해

"내년에는 제가 쥐띠이고, 일단은 제가 가장이기 때문에 제 몸이 더 건강해서 가정을 잘 돌봤으면 좋겠고요. 우리나라가 지금 많이 시끄럽고 어지러운데, 내년에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좀 안정적이고 국민들이 편안한 그런 한 해가 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해

"뉴스 같은 거 보면 성질 나. 특히 국회의사당 그쪽 쳐다보면 성질 나. 서민들이 볼 때 좀 존경스러운 국회가 됐으면 좋겠어. 우리들이 '아, 역시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 다르구나…' 뭐 시장 장사꾼보다 더 싸워. 우리는 1년에 한 번도 안 싸워. 그러게. 연구 중이야 연구 중. 아직, 4월달이니까. 사람을 보고 해야지."

2020년에는 꼭…

"10대 처음이기도 한데 막 기대되고…김연아 선수를 꼭 만나고 싶어요. 나중에 커서 꼭 김연아처럼 훌륭하고 유명한 피겨스케이트 선수가 되고 싶어요."

"특성화고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취업을 하고 싶습니다. 부모님한테 그동안 저 자랑거리 못되고 사고 많이 친 거 같은데 내년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부모님 사랑하고요. 앞으로 자랑거리 될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