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해돋이 명소 인파 몰릴 듯…안전사고 유의해야

  • 5년 전
해넘이·해돋이 명소 인파 몰릴 듯…안전사고 유의해야

[앵커]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이미 해넘이나 해돋이 계획 세워 놓으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추위에 단단히 대비해야 하는 물론이고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특히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도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해넘이, 해돋이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날씨가 좋아 바다나 산 어디든 또렷이 지는 해와 뜨는 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마지막 날과 새해 첫 날은 전국이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돼 추위에 각별히 신경 써야합니다.

영하의 날씨에 오랜 시간 외부에 머무를 경우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어 방한장비를 충분히 갖춰야 합니다.

또 장시간 운전을 할 경우 졸음운전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블랙 아이스 구간 등 도로 결빙 상황도 수시로 체크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해넘이와 해돋이 장소에서의 안전사고 입니다.

추억을 담기 위해 위험한 곳에 올라 무리하게 사진을 찍거나, 인파에 떠밀려 발을 헛디딜 경우 사고를 당할 수 있는 만큼 주변을 반드시 살펴야 합니다.

실제 해넘이와 해맞이 장소에서 발생한 부상 중 골절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지지 않도록 미끄럼 방지용 신발을 착용 한다던지, 그리고 동상이나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방한용품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고요. 산에 오르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충분히 해서 몸을 풀어주는 방법도 필요하겠습니다."

각 자치단체들도 관광객 유치 홍보와 동시에 안전사고 대비책 마련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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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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