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최진수 21점' 오리온 6연패 탈출…kt는 5연패

  • 4년 전
[프로농구] '최진수 21점' 오리온 6연패 탈출…kt는 5연패

[앵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부산 kt를 꺾고 6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에이스 최진수가 21점을 넣으며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프로농구 소식,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6연패에서 탈출하려는 오리온은 사보비치의 높이를 앞세워 초반부터 앞서나갔습니다.

에이스 최진수가 정확한 3점 슛으로 공격을 이끈 가운데 사보비치는 멋진 덩크슛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4연패에서 벗어나려는 kt도 양홍석과 최성모를 앞세워 끈질기게 추격했습니다.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것은 최진수였습니다.

최진수는 kt가 석점 차로 추격한 종료 21초 전 승리를 확정짓는 투핸드 덩크슛으로 홈 팬을 열광시켰습니다.

최진수가 21점을 넣은 오리온은 kt에 91대87로 승리하고 7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습니다.

kt는 20점을 넣은 양홍석의 분전에도 5연패에 빠졌습니다.

오리온의 새 외국인 선수 아드리안 유터는 득점은 3점에 그쳤지만 수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접전 끝에 서울 삼성에 한 점 차로 승리하고 전주 KCC와 공동 2위가 됐습니다.

브랜든 브라운이 더블더블을 기록한 가운데 박형철이 3점 슛 5개를 터뜨리며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슛이야 자신있게 던지고. 너무 들어가는 거 신경쓰다 보면 더 안 들어갈 거 같아서 슛은 편하게 던지려고 하고 있어요."

울산 현대모비스는 창원 LG에 여유있게 승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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