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문대통령, 언행 부드러운 신사…자주 만나길 기대"

  • 4년 전
아베 "문대통령, 언행 부드러운 신사…자주 만나길 기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매우 언행이 부드러운 신사"라면서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관계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어제 녹화된 TV도쿄의 한 프로그램에서 문 대통령에 대해 이같이 평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언급은 최근 중국 청두에서 가진 한일 정상회담에서 대화를 통해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한 분위기를 살리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일 양국은 지난해 10월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이 나온 이후 관계가 나빠졌고, 지난 24일 15개월만에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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