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읽는 크리스마스 소설 / YTN

  • 5년 전
올 크리스마스엔 TV 영화 대신 소설책 한 권 집어 드는 건 어떨까요?

아일랜드의 국민 작가 메이브 빈치의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한 단편 소설집이 나왔습니다.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은 등단 50년을 앞두고 기념 시집을 냈습니다.

새로 나온 책, 박석원 앵커가 소개합니다.

■ 올해는 다른 크리스마스 / 메이브 빈치 / 문학동네

아일랜드의 국민 작가 메이브 빈치의 단편집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한, 열아홉 편의 짧은 이야기들을 한 권에 모았습니다.

재혼 가정으로 만난 새엄마와 의붓딸의 삐걱거리는 크리스마스, 매사가 불평불만인 어르신들을 모시고 무사히 명절 보내기.

서로 다른 열아홉 개 크리스마스 이야기들이 어우러지면서 때론 기분 좋게, 때론 안타깝게 가족의 의미를 이야기합니다.

■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 나태주 / 열림원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의 나태주 시인이 새 시집을 냈습니다.

등단 50주년 기념 시집입니다.

신작 시 100편과 함께 독자에게 사랑받은 시, 자신이 아끼는 시들을 모아 풍성하게 엮었습니다.

여행 같은 인생에서 만난 빛나는 순간들은 시집이란 이름을 빌어 일흔다섯 노 시인의 자서전처럼 다가옵니다.

[나태주 / 시인 : 제 생애를 다 들여다볼 수 있는 그런 작품들이 모이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퍼즐 맞추기처럼 다 맞추어보면 하나의 생애가 될 것이라는 게 제 생각이었습니다.]

특히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 '오아물 루'가 그린 감성적인 표지는 액자가 어울릴 화보로 펼쳐지며 감사 인사를 대신합니다.

■ 클래식 인 더 가든 / 김강하 / 궁리

음악과 그림이 정원에서 만났습니다.

꽃과 식물 가득한 정원이란 공간을 주제로 아름다운 명화와 함께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드뷔시와 쇼팽, 슈베르트와 베토벤의 음악이 고흐와 르누아르, 클림트의 그림과 만나 인문학 이야기를 조곤조곤 풀어갑니다.

군데군데 넣어둔 QR코드는 음악 듣는 곳으로 바로 안내해, 입체적인 예술 감상을 도와줍니다.

■ 크리미널 조선 / 박영규 / 김영사

'범죄'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독특한 역사서입니다.

실록을 바탕으로 조선의 범죄와 수사, 재판을 총망라했습니다.

이웃이 살해됐는데 주민들이 4년 동안이나 숨겨야 했던 이야기, 살인 사건을 왕이 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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