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전
[숫자로 읽는 1번지] 오늘의 숫자 '3+1'

숫자로 읽는 1번지입니다.

오늘의 숫자는 3+1입니다.

민주당을 제외한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그리고 대안신당이 모인 3+1 협의체죠.

3+1 협의체가 선거법 단일안을 마련해 어제 민주당에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석패율제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석패율제는 아깝게 떨어진 후보를 비례대표로 구제해주는 일종의 패자부활전 제도입니다.

3+1 협의체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민주당을 향해 비판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결국 최종 협상에 제동이 걸리면서 선거법은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협상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반전 합의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3+1은 물론 4+1 협의체를 부정하며 저지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회 안팎에서 선거법과 공수처법 통과 반대를 외치고 있는건데요.

국회의 팽팽한 힘겨루기 속에 예산 부수법안과 민생법안은 여전히 발이 묶여 있습니다.

국회는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숫자로 읽는 1번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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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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