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정의당, '국회 폭력사태' 관련 한국당 황교안 고발 / YTN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 규탄대회 과정에서 발생한 국회 폭력사태의 책임을 물어 한국당과 우리공화당 지도부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정춘숙 원내대변인 등 민주당 관계자들은 오늘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를 찾아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정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있었던 폭력사태는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정치적 테러 행위였다며, 폭력을 조종하고 동조한 황 대표 등이 응분의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철저한 법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의당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모욕과 특수폭행, 특수상해, 재물손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황 대표와 한국당 지도부, 사건 범행에 가담한 성명불상자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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