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40일' 파티 '최연소 골 신기록'

  • 4년 전
◀ 앵커 ▶

바르셀로나는 1.5군을 투입하고도 이탈리아 리그 1위팀 인터밀란을 꺾었습니다.

17살의 파티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골을 기록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미 조 1위로 16강을 확정해 메시를 뺀 1.5군으로 나선 바르셀로나.

반면 이겨야만 16강이 가능한 만큼 정예 멤버가 총출동한 인터밀란.

하지만 이 승부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습니다.

양팀이 1-1로 맞선 후반 40분.

바르셀로나의 17살 파티가 교체투입됩니다.

그리고 들어간지 95초 만에 벼락같은 결승골을 꽂아넣었습니다.

'17세 40일'의 나이로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 신기록.

아프리카 기니비사우 출신 신예의 이 한방으로 인터밀란은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이탈리아 리그 1위의 자존심도 구겼습니다.

발렌시아는 아약스와의 혈투 끝에 웃었습니다.

전반 24분, 로드리고가 선제골을 뽑아냈고, 수비수 가야가 골키퍼 못지 않은 선방으로 리드를 지켰습니다.

후반에만 양팀 합쳐 경고 7개에 1명 퇴장.

경기 전까지 조 3위였던 발렌시아는 승리를 지켜내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반대로 조 1위를 달리던 아약스는 안방에서 탈락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같은 조의 첼시는 홈에서 프랑스의 릴을 2-1로 물리치고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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