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아파트 2천 세대 정전…추위 속 주민 불편

  • 5년 전
◀ 앵커 ▶

경기도 광명의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1시간가량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충북 충주에선 주택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황의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집 안 모든 가전제품의 불이 꺼졌고, 아파트 단지 전체도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쯤,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일대 아파트 3개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승강기가 멈춰 사람이 갇히는 등의 사고는 없었지만, 약 2천 세대가 1시간가량 난방설비를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주변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열병합발전소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추가 피해 세대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

어제저녁 8시 40분쯤엔 충북 충주시 동량면에 있는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집 안에 75살 김 모 씨 등 2명이 있었지만 곧바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고, 집 안 대부분과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천6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어제 오후 4시쯤엔 부산 남구 이기대 인근 갯바위에서 50대 남성이 바다에 뛰어들었습니다.

남성은 주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10분 만에 구조됐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건강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해당 남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의준입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