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7백 세대 아파트 정전…버스-승용차 충돌

  • 5년 전

◀ 앵커 ▶

서울 금천구의 천7백 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2시간 동안 전기공급이 끊겼습니다.

인천에선 신호를 위반한 시내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6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수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1천7백여 세대가 사는 아파트 단지가 어둠 속에 파묻혔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아파트에서 갑자기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1772세대 전부 정전됐습니다. 많이 불편하죠. 갑자기 보일러도 안 돌아갈 거고, 냉장고에 있는 물건도 상할까봐 걱정될 거고…"

전기 공급은 새벽 2시쯤 재개됐습니다.

한국전력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아파트의 전기 차단기가 작동해 정전이 일어났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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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10분쯤 인천 계양구 작전동의 한 삼거리에서 시내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승용차 운전자와 버스 승객 등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시내버스가 신호를 위반하고 좌회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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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반쯤엔 부산 동래구 온천동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연기를 마신 주민 1명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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