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남편 흉기에 찔린 임신부, 병원까지 직접 운전해 출산

  • 5년 전
◀ 앵커 ▶

마지막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말레이시아에서 만삭의 임신부가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배와 팔 등을 찔린 상태에서도 병원까지 직접 차를 몰고 가 무사히 아이를 출산했다고 합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푸트라자야의 한 주택에서 임신 37주 차의 만삭 여성이 남편과 다툼을 벌이다 왼쪽 손과 오른쪽 팔은 물론 복부까지 흉기에 찔렸다고 하는데요.

곧장 차를 몰고 병원으로 달려간 여성은 "아이의 상태가 걱정된다"며 복통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상처 부위에 응급치료를 받은 여성은 곧바로 제왕절개를 통해 아들을 출산했다고 하는데요.

의사의 신고로 경찰은 이들의 집을 찾아가 남편을 체포했고, 피해 여성과 아이는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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