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5.18 계엄군 성폭력 사죄‧반성 "진상규명 범위에 ’성폭력' 명시"

  •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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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7일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여성시민들을 성폭행한 사실이 확인된 것과 관련해 사과문를 발표하고 "통렬히 반성하고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발표한 사과문을 통해 “계엄군 지휘부의 무자비한 진압작전으로 무고한 여성시민에게 감당할 수 없는 피해를 입힌 것을 통렬히 반성한다”며 “국방부는 앞으로 출범하는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