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pins and needles - 초조하다

  • 5년 전
CBS 라디오 "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와 함께하는 1분영어.
월드뉴스 속 오늘의 영어 한마디는 "On pins and needles - 초조하다"입니다. 이 표현은 언제 사용할까요?

트럼프가 전세계적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파리협약 탈퇴 결정을 측근들과 충분한 상의를 거치지 않고 결정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결정에 참여했는가. 트럼프는 기후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트럼프 측근들이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션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앞서
"솔직히 물어본 적이 없어서 대답해줄 수 없다. 대통령과 그 주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대화할 기회가 없었다"고 회피했습니다. 측근으로 꼽히는 스콧 프루이트 환경보호청장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파리협정과 기후변화의 실재와는 관련이 없다"고 하면서 답을 피했습니다. 라이언 징키 미 내무부 장관 역시 CNN과 인터뷰에서
"나는 기후변화가 사실이라고 믿는다"며 "대통령도 같은 생각인지 난 모른다. 나는 대통령의 대변인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트럼프의 충신'으로 알려진 켈리언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ABC방송에 "그렇게 궁금하면 당신이 직접 물어보라"라고 말했습니다.

CNN은 "직접 물어보고 싶지만 트럼프는 최근 몇 주 간 기자들의 질문을 피했다"고 비꼬았습니다.

미국 정부는 트럼프의 이런 돌출 행동과 발언 때문에 앞으로도 늘 불안하고 초조한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
준비한 표현 "불안하다, 초조하다 - On pins and needles"입니다. 핀과 바늘 위에 앉아있으면 "아! 따가워!" 항상 긴장되고 초조하겠죠. 그래서
나온 표현입니다. "나 지금 굉장히 불안해 - I am on pins and needles", "당신 왜 초조해 하는 거지? - why are you on pins and needles?" 이렇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월~금요일 매일 아침 1분만 투자하면 영어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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