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청와대 포위 행진’ 직접 가보니…

  • 5년 전
청와대와 200m 떨어져 있는 청운동 주민센터에 마침내 촛불 시민들이 행진했다.

26일 오후 4시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제5차 촛불집회에 앞서 서울 세종로 사거리에서 4개 경로로 청운동 주민센터까지 ‘청와대 포위’ 행진을 했다.

청운동 주민센터까지 행진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행진에는 주최 측 추산 20만 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 운집한 시민들은 “자유로운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 평등한 대한민국, 행복한 대한민국, 박근혜는 퇴진하라”며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