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에서 'DJ DOC'까지 점점 강력해지는 시국 비판곡 ‘봇물’

  • 5년 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비판하는 가수들의 시국 비판곡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지난 8일 조pd의 ‘시대유감 2016’을 시작으로 전인권, 이승환, 이효리가 함께 부른 ‘길가에 버려지다’, 가리온의 '퇴진의 영순위와 도둑놈패' 등을 공개했다.

특히 24일 발표된 산이의 ‘나쁜X’는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산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패러디한 “하...야... 내가 이러려고”와 국정농단 사태를 비판한 “넌 꼭두각시 마리오네트” 그리고 “채 숨 쉴”, “정유년”으로 최순실과 정유라의 이름을 떠오르게 하는 가사를 담아 현 시국을 비판했다.

이같이 풍자 섞인 시국 비판곡들은 답답한 국민들의 가슴을 뻥 뚫어주기에 충분했다.

특히 DJ DOC가 26일 5차 촛불집회에는 더욱 강력해진 시국 비판곡 '수취인분명(미스박)'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