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한국인 테러 대상자 “국정원 어디서도 연락 없었다”

  • 5년 전
국정원은 지난 19일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ISIL이 국내 복지단체 직원 1명을 테러 대상자로 지목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한국인 테러 대상자 A씨의 성명과 이메일 그리고 주소를 첨부파일로 공개해 당사자의 개인 정보가 그대로 노출돼 논란이다.

A씨는 CBS 취재진이 연락을 취하기 전까지 자신이 IS 테러 대상자로 지목된 사실을 전혀 몰랐고 “국정원 등 어디서도 연락이 없었다”고 말했다.

오히려 A씨는 취재진에게 “뭔가 국정원에서 착오가 있지 않은지”라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