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민심의 무서움 새삼 느껴"

  • 5년 전
13일 저녁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지도부 및 당직자 등과 함께
출구조사 방송을 시청을 위해 국회의원 대회의실 상황실에 모였다.

6시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흥분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수도권에서의 선전으로 적게는 97석, 많게는 128석의 지역구
의석 확보 가능으로 발표되면서 박수와 환호성이 흘러나왔다.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도 묵묵한 표정으로 지켜보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이기는 조사 결과가 나올 때마다 박수로 응원했다.

김 대표는 “출구 조사 결과를 보니까 민심이 얼마나 무섭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며 “겸허한 마음으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출구조사를 지켜본 김 대표는 이날 오후 6시26분 대회의실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