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총선 시그널?’

  • 5년 전
‘비박계’가 대거 공천에 탈락한 가운데 지난 10일 대구에 이어 16일 부산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의 파격 행보를 두고 ‘선거 개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또 박 대통령은 그동안 “소비 절벽, 고용절벽”이라며 경제가 어렵다고 주장하며 국회에 관련법안 통과를 압박하고, 서울시와 성남시청이 추진한 청년 수당은 포퓰리즘이라고 맹비난해왔다.

그런데 지난 7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에서 박 대통령은 “최근 경제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긍정적인 측면도 많다”며 갑자기 말을 바꿨는데, 총선을 앞두고 전형적인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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