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적 한번 울렸다고…5km구간에 걸쳐 보복운전

  • 5년 전
서울 관악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소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소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시 30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30대 여성 A씨를 상대로 5km구간에 걸쳐 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소씨는 A씨 차량 앞으로 끼어들려는 순간 A씨가 경적을 울렸다는 것에 몹시 화가 났다.

소씨는 A씨 차량 좌측에서 A씨의 진로를 방해하고, 앞에서 급제동하는 등 위협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