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록 속 이완구 "(기자들도)친척때문에 붙잡혀가서 당해봐"

  • 5년 전
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김영란법 문제와 관련해 언론인들도 인사청문 대상자들이 겪는 고충을 겪어봐야 한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이번에 자신이 통과시켜야 겠다는 말을 한 것이 녹취록에서 확인됐다.

"내가 이번에 김영란법 이거요, 김영란법에 기자들이 초비상이거든, 안되겠어 통과시켜야지. 내가 맡고 있짆아 욕먹어 가면서 내가 가만히 있으려고 해. 통과시켜서 여러분들도 한 번 보지도 못한 친척들 때문에 검경에 붙잡혀가서 ... 항변을 해봐. 당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