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 '더 바이러스' PD "원더걸스 유빈 연기, 100점 만점에 100점"

  • 5년 전
유빈 "현장에서 많이 배운다"

케이블채널 OCN 새 드라마 '더 바이러스'의 최영수 PD가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유빈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2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CGV에서 진행된 '더 바이러스' 제작발표회에는 최 PD와 유빈을 비롯해 엄기준, 이소정, 안석환, 이기우, 박민우, 조희봉이 참석했다.

이날 최 PD는 유빈의 연기력을 묻는 취재진의 말에 "유빈의 연기는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너무 잘해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유빈의 연기가) 기대 이상이라 아주 만족스럽다"며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다"고 칭찬했다.

유빈은 "처음으로 하는 연기라 떨리고 긴장도 되고 많이 했다"며 "선배들과 감독님이 조언도 많이 해주고 도와준다"고 말했다.

그는 "멤버들이 힘들지 않느냐고 계속 묻는데 나는 (극 중) 사무실에 앉아 컴퓨터만 한다. 그래서 선배님들에게 죄송하다"면서 "같이 사는 예은이도 응원 많이 해준다"고 덧붙였다.

극 중 유빈은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 이주영 역을 맡았다. 해커 출신 주영은 스무살 때 처음 만난 이명현(엄기준 분)에게 상사 이상의 감정을 느낀다.

10부작 미스터리 스릴러 '더 바이러스'는 인간을 통해 감염돼 사망까지 단 3일 밖에 걸리지 않는 생존율 0%의 치명적 바이러스를 추적하게 된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엄기준, 이소정, 이기우, 안석환, 유빈, 조희봉, 박민우 등이 출연하는 '더 바이러스'는 오는 3월 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