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View - '인민 루니' 정대세 "목표는 K리그 수원 우승"

  • 5년 전
'인민 루니' 정대세(29)가 K리그 수원 삼성 입단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8일 오후 12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정대세는 수많은 취재진에 놀라며 "수원에서 정말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수원 삼성 입단을 앞둔 정 선수는 "수원은 K리그에서 전통 있는 구단으로 알고 있다"며 "과거 안영학 선수가 뛰었던 팀이기도 하다. 열광적인 팬과 좋은 환경을 보유한 팀이라고 들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축구를 하면서 우승을 경험해 보지 못했는데 수원에서 꼭 우승을 하고 싶다"며 "공격수는 골을 넣어야 한다. 첫 시즌은 15골이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수원은 정대세 전 소속팀 퀼른과 이적료 30만 유로(4억2천만원)에 합의하고 3년에 연봉 4억원을 지급하는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