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 '레미제라블' 개봉 첫날 1위, '가문의 귀환' '반창꼬' 박빙

  • 5년 전
51주차 (2012년 12월 21일 ~ 2012년 12월 23일)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이 연말 기대작들 중에서 먼저 승기를 잡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레미제라블'은 지난 19일

하루 동안 28만 5,38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전날 유료 전야제로

모은 관객수까지 포함한 누적관객수는 34만 3,086명이다.

'레미제라블'은 뮤지컬 영화의 오프닝 기록도 다시 작성했다. 뮤지컬 영화로는 유일하게 400만

관객을 동원한 '맘마미아!'가 첫날 동원한 관객수 4만 8,306명 보다 5배나 많은 수치를 기록한 것.

개봉 첫날 3위로 출발한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은 시리즈 중 최고 흥행작인 '가문의 위기'(전국 563만 명)의 첫날 기록보다

약 5만 여명 앞서는 기록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고수, 한효주 주연의 멜로 영화 '반창꼬'는 개봉 첫날 14만 9,225명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해 올해 개봉한 멜로영화 '건축학개론', '내 아내의 모든 것', '늑대소년'의 개봉 첫날 스코어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호빗: 뜻밖의 여정'은 3위로 내려앉았고 5위는 주먹왕 랄프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