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View 사생팬과 사생택시, 매번 도망가듯 목숨 걸고 운전

  • 5년 전
'사생택시'가 사라지고 있다. 사생택시는 사생팬들의 발이 돼 스타의 사생활을 쫓는 택시를 일컫는 말이다. 팬들끼리는 줄여서 '사택'이라고도 부른다.

노컷뉴스 취재진은 사생택시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나흘동안 아이돌그룹의 기획사, 인기 아이돌그룹의 자택 앞에서 잠복취재를 했다. 하지만 취재를 하는 나흘동안 사생택시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기획사 관리인은 "몇 달 전만 해도 10여대가 넘는 택시가 길옆에 일렬로 서 있었는데 최근엔 많이 없어졌다"며 "요즘엔 우리나라 팬들은 잘 이용하지 않고, 일본이나 중국에서 와서 뭘 잘 모르는 사람들이 타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