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조국 규탄' 보수 성향 단체 도심 집회...여의도에선 '조국 지지' 문화제 / YTN

한글날인 어제(9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는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개천절에 이은 두 번째 집회를 열고, 조 장관 사퇴와 철저한 검찰 수사 등을 촉구했습니다.

우리공화당도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조 장관 구속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참가자들은 집회 뒤 청와대로 행진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근에서는 조국 장관을 지지하고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시민 참여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경찰은 광화문 등 집회 장소 주변에 5천여 명의 경력을 투입해 충돌을 막았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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