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화재…12명 연기 흡입

  • 5년 전
◀ 앵커 ▶

어제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중식당에서 불이 나 임산부 등 1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울 송파구에선 택시를 들이받은 승용차에 불이나고 운전자는 도주했습니다.

사건사고,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건물 밖으로 시커먼 연기가 새어 나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주상복합건물 1층 중식당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30대 임산부 등 주민 1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식당 내부 20제곱미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천 3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식당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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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앞부분이 찌그러진 채 시커멓게 탔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 송파구의 한 네거리에서 승용차 한 대가 택시를 들이받은 뒤 불이 났습니다.

사고 직후 승용차 운전자는 도주했고 택시기사 61살 정 모 씨와 승객 등 3명은 어깨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도주한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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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반쯤엔 강원 양양시 동해고속도로 남양양 나들목 근처에서 견인차에 끌려 폐차장으로 가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모두 타 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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