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쾌적한 가을, 일요일 제주·남부 다시 비

  • 5년 전
푸른 하늘에 선선함 바람까지 솔솔 불어주니 날씨 좋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 하루였습니다.

서울에 활짝 핀 코스모스뿐만 아니라 지난주 내내 쉬지 않고 비가 오던 제주도도 오늘은 맑게 갠 하늘을 드러내면서 다가온 가을을 반기고 있네요.

8월의 마지막 주말인 내일도 실내에만 머무르긴 아쉬운 날이 되겠습니다.

오늘만큼이나 쾌적한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일요일에는 잠시 물러난 정체 전선이 서서히 힘을 쓰면서 새벽에 제주를 시작으로 낮에는 대부분의 남부 지방에서 다시 가을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위성영상을 보시면 지금 우리나라 북쪽에는 소나기구름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중부 내륙 곳곳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한편,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은 지금 제주 남쪽 먼 해상에 머무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내일 이른 아침 충남 서해안과 전북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오겠고요.

낮 동안에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볕이 따갑게 내리쬐겠습니다.

서울과 대구의 한낮 기온 29도가 예상됩니다.

일요일에 북상하는 정체전선은 다음 주 내내 길게 영향을 주면서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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