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다시 맑고 공기 청정, 일요일 중부 요란한 비

  • 5년 전

출근길과 퇴근길 하늘 표정이 사뭇 다른 하루였습니다.

구름 가득 비를 담아온 먹구름은 오후 5시를 넘겨서야 뭉게구름에게 자리를 내어줬는데요.

주말인 내일은 구름이 잠깐씩 해를 가려주면서 더위도 심하지 않겠고요.

공기질도 내내 청정해서 나들이하기 무난한 날씨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인 모레는 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시작으로 밤에는 그 밖의 중부와 또 전북 지방까지 확대되겠는데요.

특히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요란한 가운데 시간당 20mm 이상 강하게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주말 계획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지금 비구름은 대부분 걷혔지만 일부동해안에는 약하게 남아있는 상황이고요.

이마저도 밤사이에는 차츰 잦아들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까지 내륙에서는 안개가 매우 짙게 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7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요.

낮 기온은 오늘보다 다소 올라 서울이 27도, 대구가 28도를 나타내겠습니다.

비는 다음 주 월요일 오전까지 전국에서 오락가락 오겠고요.

이후로는 맑은 날들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