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우발적 살인 vs 계획적 살인'...법원의 판단은? / YTN

  • 5년 전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양지열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요 사건사고 이슈를 짚어보는 뉴스픽 순서입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그리고 양지열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첫 번째 주제어 확인해 보겠습니다. 전남편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는 고유정이 오늘 처음으로 법정에 서게 됩니다.

잠시 뒤 10시부터 재판이 열리는데요. 고유정은 이미 법원에 들어서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유정이 재판정에 들어가기 직전의 모습 저희가 준비되는 대로 바로 보여드리도록 하고요.

일단 오늘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데 그 이전까지 보면 고유정이 자신의 모습이 드러나는 것에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을 했었잖아요.

심지어 교도소에 있는 동안에도 TV에 자신의 모습이 나오는 걸 꺼려했다고요?

[양지열]
아무래도 본인에게 쏟아지는 국민적 비난이라는 부분들을 감수하기가 어려웠다고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고. 또 두 번째는 아이의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아이에게까지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심리 정도는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만한 그런 상황인데 그렇게 보더라도 다른 어떤 중범죄자에 비춰봤을 때는 지나치다 싶을 만큼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는 걸 꺼려하는 모습이죠.


그런데 결국 오늘 재판에서는 모습이 공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지금 고유정의 수감 직후 5주 동안 변호인 접견을 27번이나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만큼 재판을 치밀하게 준비했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오늘 재판에 나오는 변호인 중에 그동안에 비판여론 때문에 사임계를 제출했던 변호인단 5명 가운데 1명이 다시 변호인으로 나온다고요?

[이웅혁]
그렇게 지금 현재 알려져 있습니다. 본인이 공판기록을 봤더니 억울한 부분이 고유정에게 있는 것 같아서 변호사 선임을 다시 맡기로 결정했다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관련해서 동료 변호사에게 혹시 비난이라든가 일정한 손해가 끼칠 것을 부담스러워해서 로펌 자체는 퇴사를 했다, 이렇게 밝히고 있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 변호사를 통해서 지금 말씀하신 바와 같이 5주 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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