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스페이스X, 3개월 전 쏜 로켓 '재활용' 발사

  • 5년 전

미국의 민간우주탐사업체 스페이스 X가 3개월 전 쏘아올린 로켓을 재활용해 다시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현지시각으로 12일 오전 7시 17분 캐나다 위성 '레이더샛'을 탑재한 팰컨9 (팰컨 나인) 로켓이 힘차게 발사대에서 솟구칩니다.

지난 3월 2일 유인 우주선 캡슐 크루 드래곤을 시험 발사할 때 쓰인 로켓을 불과 3개월 만에 재활용한 겁니다.

바다에서 수거한 추진체를 다시 사용할 경우 엄청난 로켓 발사 비용을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스페이스 X는 발사 몇 분 만에 분리된 추진체를 즉시 수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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