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일반인'도 오디션 통해 모델 데뷔

  • 5년 전

◀ 앵커 ▶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두 번째 키워드는 "'평범한 모델' 찾습니다"입니다.

최근 국내 패션업계가 '일반인' 모델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나 4월 한 패션업체가 발탁한 9명의 모델 입니다.

이 중 8명은 일반인 모델들이라는데요.

해당 패션업체는 8명의 일반인 모델을 뽑는 신청에 약 4,000명이 몰렸다고 밝혔습니다.

4,000명의 일반인 모델을 SNS 투표를 통해 선발됐다는데요.

1차 투표 참여자는 6만 6천 명, 최종 8인 선정을 위한 마지막 투표에는 무려 4만 9천 명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패션업체 입장에서는 획일적인 모델들에서 벗어난 인재를 등용하고, 공개 오디션을 통해 소비자의 관심과 호응을 얻는 이중전략인 셈인데요.

특히 모델로 뽑힌 28살 전가영 씨는 이른바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지만, "빅사이즈인 내가 어떻게 옷을 입는지 보여주고 싶어 참가했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 앵커 ▶

일반인에게도 등용의 문이 넓어진다는 건 좋은 일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