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아동복 모델, 옷·포즈 선정성 논란

  • 5년 전

◀ 앵커 ▶

밤 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 입니다.

자…김수산 리포터!!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아이는 아이답게' 입니다.

◀ 앵커 ▶

요즘 아이들의 문제인 것 같은데요, 어떤 이야기죠?

◀ 리포터 ▶

네, 아동복 쇼핑몰에서 모델로 활동하는 아이들에 대한 성상품화 논란이 다시 뜨거워 지고 있습니다.

여성들이 비키니 수영복에 몸에 딱붙는 레깅스를 입고 사진을 찍었네요.

하얀 속옷을 입은 이 사진은 한눈에 봐도 노출이 정말 심각해 보이는데요.

아동복 쇼핑몰들이 아동 모델들을 마치 성인 모델 처럼 홍보 하고 있는 겁니다.

실제 일부 아동복 사이트에서는 짙은 화장에 성인 모델과 비슷한 포즈로 화보를 찍은 아동 모델들을 쉽게 만날 수 있을 정도인데요.

이 때문에 지난 2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동 속옷 모델과 관련한 처벌 규정과 촬영 가이드 라인이 필요하다'는 청원이 게시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아동복 쇼핑몰 관계자들은 "아직 큰 문제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해외 아동복 화보는 어떤 모습일까요?

포즈도 자유분방, 활짝 웃는 모습이 성인을 흉내낸것 같지 않은데요.

정말 아이가 아이답죠?

◀ 앵커 ▶

아동 모델에게 성인과 같은 콘셉트로 촬영을 하는 것 자체에 대한 논란이 쉽게 가라 앉지는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