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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아랑은 부산경마 금메달을 딴 부산경마 최민정(성남시청)에게 달려가 축하해줬다. 여자 500m에서 실격으로 2위를 기록하고도 메달을 받지 못한 최민정이 감격의 눈물을 흘리자 어깨를 토닥였다. 김아랑은 "4위지만 부산경마 괜찮다. 계주에서 꼭 메달을 따겠다"며 생긋 웃었다. 언제나 그랬듯 지나간 승부에 연연해 하지 않고, 부산경마 툭툭 털고 다음 경기에 집중하는 '긍정 마인드'를 보여줬다.
김아랑은 이미 올림픽 메달리스트다. 소치올림픽 여자 계주 경기에서 금메달을 땄다. 부산경마 그래서 개인전 메달에 대한 열망이 강렬했다. 홈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에선 꼭 부산경마 개인 메달을 따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부산경마 500m·1500m에서 메달을 부산경마 따지 부산경마 못했지만, 부산경마 아직 부산경마 1000m가 남아있다. 부산경마 또 세계 부산경마 최강인 3000m 계주가 남았다. 김아랑은 "계주는 다 함께 웃을 수 있는 경기니, 최선을 다해 금메달을 꼭 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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