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中 쇼핑몰 황당 판매품 등장
- 5년 전
◀ 앵커 ▶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두 번째 키워드는 "대신 괴롭혀 드립니다"입니다.
최근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 아주 특별한 상품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중국판 아마존 '타오바오'입니다.
의류와 가구, 전자 기기 등 그야말로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쇼핑몰인데요.
그런데 이게 뭔가요?
'논쟁 전문가', 짜증을 유발하는 직장 상사나 친구들을 골려주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서로 대면하지는 않지만, 스팸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쉴 새 없이 보내 괴롭히는 방식이라는데요.
구매자의 신상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다고 합니다.
비용은 최소 5위안, 우리 돈 약 870원부터 시작하는데 시간이 길수록 비싸진다는데요.
우리 돈 약 3,500원을 내면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전화나 문자 메시지로 상대를 골려주고요.
7,000원을 내면 온종일 괴롭혀 준다고 하네요.
그래도 분이 안 풀린다!!
우리 돈 1만 7,500원이면 일주일 내내 정체를 알 수 없는 전화와 문자에 시달리게 해준다고 합니다.
◀ 앵커 ▶
불법행위가 될 수 있을 텐데요.
앞으로 이상한 전화나 문자가 오는지 잘 살펴봐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