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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강신업, 변호사
[앵커] 이번에는 버스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한 주 동안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일인데 처음으로 돌아가 보면 아이만 먼저 내렸고 엄마가 내려달라고 울부짖었는데 버스기사가 그냥 가버렸다 이런 목격담의 게시글이 올라오면서 시작이 되었는데 알고 보니까 시간이 가면서 다른 팩트들이 조금씩 나오는 그런 상황이었어요.
[인터뷰] 그렇죠. 대형 인터넷 게시판에 말하자면 울부짖는 검빛경마 엄마를 무시하고 계속 달린 버스기사. 이런 이야기죠. 그것이 회자되면서 문제가 됐던 거 아닙니까?
그런데 7살 정도였는데 실제로는 5살이라고 인터넷, 목격자가 이야기를 한 것이고. 그다음에 그 인터넷에 올린 첫 번째 목격자 말이죠. 그 사람은 아무래도 안타까움이라든지 그런 것들 때문에 그렇게 한 것 같은데 사실은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 인식이, 감각이 완전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자기가 본 것을 너무 확신에 차서 검빛경마 이걸 올렸단 검빛경마 말이죠. 그러다 보니까 이것이 버스운전사에게는 검빛경마 인격 살인이다, 명예훼손이다 이렇게 돼가지고 크게 문제가 됐고.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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