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 한때 내륙 곳곳 비 살짝…미세먼지 충청·호남 '나쁨'

  • 5년 전


새로운 한 달이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비와 함께 한동안 잠잠했던 미세먼지 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오늘 오후 한때 중부와 경부 내륙 곳곳으로 살짝 스치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정도에 그치겠습니다.

지금은 대기 정체로 강원 영서와 충청 이남 지방에 먼지가 다소 쌓여 있는데요.

오후에는 약한 국외 미세먼지와 함께 황사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충청과 호남 지방은 지금보다 농도가 더 높아지겠고요.

그밖의 지역 공기질은 괜찮겠습니다.

앞으로 오늘 이후로는 하늘이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고요.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도 없어서 이번 연휴 기간 동안에는 나들이 즐기기 무난하겠습니다.

기온은 점점 더 올라서 낮 동안에는 마치 초여름처럼 덥게 느껴지기도 하겠습니다.

지금 남부 지방에는 높은 구름이, 그밖의 대부분 지역에는 낮은 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해가 떠오르면서 시정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여전히 가시거리는 1km 안팎을 맴돌고있고요.

낮에도 박무가 끼어 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교차는 여전할 텐데요.

현재 기온은 서울과 광주 11.5도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