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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복권을 위조한 A씨(65)를 유가증권위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7일 청주시 서원구의 한 복권방에서 부산경마 위조된 부산경마 1억원짜리 즉석복권을 부산경마 제시, 당첨금을 지급받으려던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복권방 주인이 복권의 일련번호로 진위 여부를 확인하자 그대로 부산경마 달아났다. 그는 청주 일대에서 약 4개월간 노숙 생활을 하며 도피하다 지난 6월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올해 초 즉석복권의 당첨 숫자를 칼로 부산경마 지우고 다른 복권에서 숫자를 벗겨내 오려붙이는 방법으로 복권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1970년대부터 복권을 부산경마 위조, 부산경마 10만원 전후의 당첨금을 지급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남성은 과거 90세 노인으로 신분을 세탁해 노령연금까지 받아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가증권위조죄로 복역을 부산경마 하다 2006년 출소한 그는 자신의 부산경마 신분을 숨기기 위해 고아 행세를 하며 신분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