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3대 불상 ‘아미타여래좌상’ [이현우 IN JAPAN] 3회

  • 5년 전
일본 3대 불상인 '가마쿠라 대불'은 가마쿠라 시대를 대표하는 불교 조각이다. 잘 잡힌 균형과 정교함은 송나라의 영향을 받았으며 원래 목조 불상이었으나 태풍으로 소실되어 청동으로 재건되었다. 대불의 등에는 2개의 창문이 있으며 창문을 통해 바깥을 바라보면 대불의 높이를 실감할 수 있다.

일본에서의 기차여행이라고 할, 가마쿠라 답사. 하코네의 동화같은 체험을 뒤로 하고 찾은 가마쿠라는 일본 문인들의 고장이라고 할 수 있다. 에노덴 열차를 타고 찾은 가마쿠라는 작은 소도시지만, 관광객들의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 속에서 만나는 해안의 작은 미술관 ‘그린룸’과 일본의 불교의 특징을 보여주는 가마쿠라 대불과 가마쿠라 문학관에서의 낭만적인 체험은 단순한 여행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정서적인 안정을 전해줄 것이다. 그리고 ‘무신안’에서 맛보는 일본음식에 대한 이현우만의 솔직하고 냉정한 평가는 일본여행의 작은 가이드로 전해질 것이다.

skyA&C 〈길에서 미술을 만나다 시즌5〉 3회,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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