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내분' 바른미래당 미래 어떻게 될까? / YTN

  • 5년 전
■ 진행 : 김경수 앵커, 이세나 앵커
■ 출연 : 이종훈 / 정치평론가, 양지열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정치권에서 있었던 일로 화제를 바꿔보겠습니다. 먼저 저희가 주제어 준비했는데요. 영상 함께 보고 오시죠.

영상 나가는 사이 이종훈 정치평론가 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종훈]
안녕하세요.


선거제 개편을 두고 내부 갈등이 이어지다 오늘 의원총회까지 열린 바른미래당. 오늘 비공개 의총에서 5시간 가까이 격론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고 또 유승민 의원은 중도 퇴장하기도 했습니다. 먼저 선거제 패스트트랙에 반대하는 유승민 의원의 말부터 듣고 오겠습니다.

[유승민 / 바른미래당 의원 : 선거법과 국회법, 특히 선거법은 게임의 규칙에 관한 문제기 때문에 과거 어떤 다수당이 있다 하더라도 이 문제는 끝까지 최종 합의를 통해서 했던 게 국회 오랜 전통인데(패스트트랙을 하게 되면) 21대 국회 가서 다수 세력 나타나서 또 국민이 모르는 선거법 가져와서 자기들 유리하게 하는 길을 처음 터주는 사례가 되기 때문에 선거법은 패스트트랙으로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을 우리 당의 입장으로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게임의 규칙 그리고 합의. 이런 단어들이 핵심인 것 같은데 그러니까 나쁜 선례를 만들면 안 된다는 게 유 의원의 주장인 거죠?

[이종훈]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선거제와 관련해서는 과거에도 보면 늑장 합의가 이루어진 적은 많아요. 거의 선거에 임박해서 중앙선관위로 하여금 상당히 곤혹스럽게 만드는 그런 일이 있기는 했었는데 이렇게 일방적으로 밀어붙여서 처리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게 사실은 여야를 떠나서 조금 전에 유승민 전 대표가 게임의 룰을 이야기했습니다만 이게 모두가 관련된 이해관계가 걸린 그런 사안이기 때문에 사실은 소수정당의 의견이라 하더라도 완전히 무시하고 넘어가기가 쉽지 않은 그런 측면이 있었던 거고요.

적어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일종의 약간 서로 상호 간에 공감대 그런 것들이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유승민 전 대표는 그런 원칙이 이번에 깨지게 되는 건데 그건 있을 수 없다. 그러니까 원칙을 강조한 거고요.

하지만 사실은 그 이면에는 이미 표 계산 다 하지 않았습니까, 각 당이? 선거제를 개편했을 때 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320225306179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