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YG "'연예계 은퇴' 승리와 전속계약 종료"

  • 5년 전
[현장] YG "'연예계 은퇴' 승리와 전속계약 종료"

YG엔터테인먼트가 성접대 의혹 등으로 연예계 은퇴를 발표한 빅뱅 승리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했습니다.

YG는 13일 "승리의 요청을 수용해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좀 더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강남 클럽 버닝썬 실소유주 의혹과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으로 경찰에 입건된 승리가 지난 11일 은퇴를 발표하자 소속사인 YG엔터테테인먼트에도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YG는 "팬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하며,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회사 모든 임직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