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5.18'에 휘청...자체 해결 나설까 / YTN

  • 5년 전
■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현근택 /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윤기찬 / 자유한국당 비대위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유한국당이 소속 의원들의 5.18 모독 발언 파문에 결국 고개를 떨궜습니다. 어제 이맘때까지만 해도 당 지도부 반응은 항변 내지는 해명 기조였지만 한국당을 제외한 4당의 행동이 구체화되고 한국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르자 기류가 변했습니다.

여야 1:1 미니토론 오늘은 5.18 파문을 주제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그리고 윤기찬 자유한국당 비대위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십시오.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 열어서 이야기 했습니다. 들으셨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현근택]
일단은 좀 일이 났을 때 바로 그렇게 했으면 어땠을까 사실은 문제가 될 걸 어느 정도 알 수 있었거든요.

처음에 나경원 원내대표도 다양한 의견이다, 김병준 비대위원장도 소수 의견이다, 그다음에 더 중요한 얘기는 당내 문제니까 굳이 왜 밖에서 이야기하느냐 이런 식으로 얘기했거든요.

이미 어찌보면 좀 실기한 측면이 있습니다. 처음에 문제가 됐을 때 사과한다,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 걸 화를 좀 키운 측면이 있다.

결국은 아마 김병준 위원장님이 정치라든지 아니면 정무적인 게 당을 이끌어가는 데 좀 문제가 있지 않았나 하고 보고 싶습니다.


사과 자체를 반대하시는 건 아니고 늦은 감이 있다.

[현근택]
초기 대응이 미숙했다.


당 중앙윤리위원회라고 불립니까? 거기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이잖아요.

[윤기찬]
제소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습니까? 요청한다고까지 기사가 나왔던데.

[윤기찬]
회부라고 표현하는데 회부가 된 걸로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느 수위까지 징계가 가능한 겁니까?

[윤기찬]
징계 저희 윤리징계 기준에 따르면 제명이 있고요. 제명은 당원 제명을 말하는 겁니다, 당적 제명. 그다음에 출당 조치라고 있습니다.

출동 조치를 해서 일정 기간 내에 출당을 하지 않으면, 당을 나가지 않으면 제명되는 효과가 나오는. 그다음에는 당권 정지 이후에 경고거든요.

그래서 다만 현역 의원 제명의 경우에는 국회법하고 유사한 규정들이 있어서 당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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