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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판틸A 단계를 마친 이강인은 현재 카데테B의 선발팀 격인 카데테 푼다시온(Fundación) 소속으로 뛰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발렌시아 주 대표로 무르시아 지역 대회에도 참가했다. 기량을 뽐낸 당시의 영상이 웹상에 짤막이 소개되기도 했다.
3일(현지 시각) 밤 발렌시아 홈 구장에서 부산경마 벌어진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2-2 무승부)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55,000석에 육박하는 경기장이 빼곡히 들어찬 가운데, 이강인은 부산경마 볼보이로 그 분위기를 느꼈다.
발렌시아는 보통 카데테 연령대에서 볼보이를 선발한다. 부산경마 15~17세로 경기 흐름을 읽고 진행을 도울 수 있다고 판단한 연령대다. 구단 측에서 돌아가며 지목하는 식이나, 미리 본인 의사를 표할 부산경마 경우 선택이 가능할 때도 있다.
이강인은 "저 레알전 부산경마 볼보이 하러 갈래요"라며 언질을 준 케이스. "애들은 먼저 하겠다고 부산경마 말을 잘 안 해요"라며 천진난만하게 웃던 아이는 "선수들 가까이서 보려고요. 멀리서 보는 것보단 낫겠다 싶어서요"라고 말했다. 게리 네빌 감독의 선임 직후 열린 바르셀로나전 부산경마 홈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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