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용 "성폭력 가해 코치 500만 원으로 회유 시도" / YTN

  • 6년 전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수정 /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김광삼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주요 사건사고 이슈를 짚어보는 뉴스픽 순서입니다. 이수정 경기도 범죄심리학과 교수 그리고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첫 번째 주제어 보겠습니다.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에 이어서 전직 유도선수 신유용 씨가 학창시절 코치로부터 성폭행 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신유용 씨의 말을 직접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신유용 / 전 유도선수 : (코치가) 신유용은 내 방을 청소하러 오라고 해서 저는 바로 식사를 마치고 청소하러 갔었고 그때 코치 방에서 성폭행이 이뤄졌습니다. 유도 인생이 정말 끝나버린다는 두려움이 커서그 당시에는 말을 하지 못했고. (심석희 선수는) 현역 최정상급 선수고 공인이라면 공인인 분인데, 이렇게 용기 내준 게 너무 대단하고 감사하다고 생각을 했고요.]


또 한 명의 선수가 어렵게 용기를 냈습니다. 신유용 씨. 사실 이 사건은 지난해 이미 공개가 된 사건인데 이번에 실명과 얼굴까지 공개가 된 것 아니겠습니까? 이유가 있을까요?

[이수정]
지금 이 사건이 지난해에 신고가 됐는데요. 문제는 그런 과정 중에 증거라고 볼 수 있는 증인들이 두 사람이 있었는데 그들이 진술이 지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기소가 중지된 상태에 있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이 사건이 진행이 잘 안 된다라는 판단을 가지고 일단 심석희 선수의 미투 이후에 본인도 용기를 가지고 얼굴을, 신원을 드러낸 이유는 이만큼 내가 절박하게 이 가해자를 처벌할 의지가 있으니 좀 주의를 기울여달라, 수사기관도 좀 더 수사에 속도를 내달라, 이런 것들을 호소하기 위해서 피해를 갈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신유용 씨의 말에 따르면 고등학교1학년이었던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수십 차례 폭행과 성폭행이 있었다, 이런 내용 아니겠습니까?

[김광삼]
일단 굉장히 충격적이에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거고 처음 당한 것이 코치의 방을 청소해달라고 불렀다는 거죠. 그래서 숙소에 가서 방청소하다가 성폭행을 당했고 그 뒤로 2011년도부터 15년까지 한 20여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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