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 전
우리나라 여자 농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재목으로 꼽히는 박지현 선수가 프로 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음 주 신인드래프트를 앞두고 벌써 박지현이 어느 팀으로 가게 될지 관심인데요.

허재원 기자가 박지현 선수를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키 183㎝로 남다른 신체조건을 자랑하는 박지현의 드리블입니다.

자유자재의 손놀림과 빠른 스피드, 정확한 슈팅능력까지, 농구 선수가 갖춰야 할 3박자를 완벽하게 겸비하고 있습니다.

당장 프로 무대에서 뛰어도 주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역대 최대어로 꼽힙니다.

8일 열리는 여자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는 이미 박지현의 몫이나 다름없습니다.

[박지현 / 숭의여고 3학년 : (프로는) 외국인 선수가 있는 게 다르고 힘의 차이도 느꼈고, 더 실감 나고 설레고 한편으로는 걱정도 돼요.]

박지현은 올 한해 분주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2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고등학교 무대를 평정했습니다.

성인 대표팀에 전격 발탁돼 통일 농구를 경험했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값진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호근 / 숭의여고 농구부 감독 : 슈팅만 보완한다면 앞으로 한국 여자농구를 이끌어갈 수 있는 기량을 충분히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여자프로농구 각 팀은 리그 판도 자체를 뒤흔들 것으로 보이는 박지현의 행보를 벌써 주목하고 있습니다.

8일 열리는 신인 드래프트에는 박지현을 포함해 모두 27명의 선수가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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