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돌직구쇼 - 12월 27일 신문브리핑

  • 5년 전


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김광두 국민경제 자문회의 부의장이 문 대통령의 면전에서 적폐청산 좀 이제 자제하자고 이야기했습니다. 동아일보입니다.

적폐청산. 기업에 부담. 기업하려는 분위기 잘 만들어줘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직접 주재한 회의에서 김광두 부의장이 대통령에게 직접 언급한겁니다. 이 정부의 적폐청산 때문에 기업들이 잘 안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강성 노조의 불법 행위도 분명하게 정부가 막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었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경향신문입니다. 검찰이 어제 청와대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하지만 경내 진입이 아닌 임의제출 형식이었습니다. 청와대가 민간인을 사찰했다는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입니다. 한편 조국 수석은 검찰의 1차 수사후에 국회에 출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조선일보입니다. 문 정부도 블랙리스트 만들었다. 청와대와 정부가 공기업 및 각 부처 산하기관의 주요 임원 성향을 분석한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만들었고 특감반을 동원해 찍어내기 식 감찰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태우 수사관은 특감반원들 전원이 이 리스트를 컴퓨터에 저장해 두고 이를 참조해 감찰 활동을 벌여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 중 한 문건을 어제 한국당이 입수해 발표했습니다.

다음신문에 나와있습니다. 중앙일보입니다. 환경부 간부, 사표 잘 받아내고 있습니다. 청와대에 보고. 이 문건에는 환경부 산하 기관들 임원들의 이름이 적혀있고 사퇴에 반발하고 있는 사람을 분류해 새누리 출신, 최근 야당의원실을 방문 등의 동향 정보도 함께 적혀있었습니다. 청와대는 이 문건에 대해 모르고, 보고받은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잠시후에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경제지도 한번 보실까요. 한국경제, 줄여서 한경입니다. 냄비 속 개구리 된 기업. 이제는 화상입기 직전.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쓴 소리입니다. 정부의 규제가 너무 많다는 겁니다. 기업들의 신규 시장진입은 어렵고 기업하기 힘들다고 호소했습니다. 박 회장은 지금까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등 정부의 정책에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아왔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국일보입니다. 뮤지컬 배우 손승원 씨가 무면허인 상태에서, 만취한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뺑소니까지 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있습니다. 동승석에도 뮤지컬 배우 정휘 씨가 탑승해있던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연예인 중 윤창호법 위반 첫번째 사례입니다. 잠시후에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2018.12.27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12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