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연초까지 지역 경제 살리기 총력..."스마트 공장으로 제조업 강국 재도약" / YTN

  • 6년 전
문재인 대통령이 군산과 포항에 이어 이번에는 제조업 산업단지가 밀집한 창원을 방문했습니다.

제조업 강국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 문 대통령은 국민이 체감할 성과를 내기 위한 내년 초까지 경제 행보에 집중할 전망입니다.

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창원의 한 세탁기 부품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IT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지능화한, 이른바 '스마트 공장'입니다.

공정을 스마트화 하면서 생산과 품질면에서 중국과 베트남을 따돌렸고, 고용도 늘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스마트 공장이 되기 이전에 근무했던 직원들이 스마트 공장 이후에는 직무가 어떻게 됐나요?]

[최원석 / 삼천산업 대표 : 사무직원 전체에 필요한 기능들이 늘어남에 따라 추가 고용 더 하게 됐고요.]

문 대통령은 이 같은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 혁신이야말로 제조업 강국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제조혁신의 관건은 중소기업입니다. 제조업 생산액과 부가가치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살아야 대기업이 함께 살고, 국가 경제가 살아납니다.]

기계·조선 등 주력 제조업이 활기를 잃으며 동반 침체에 빠진, 창원·마산·거제를 잇는 산업 벨트도 되살리겠다는 의지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스마트 산단을 중심으로 스마트공장을 집중적으로 보급하고, 교통·주거·복지시설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해 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인력확보에 도움이 되게 하겠습니다.]

이번 창원 방문은 전북 군산의 신재생 에너지, 경북 포항의 북방 경제 거점에 이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 번째 일정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성장판인 지역 제조업을 살려야 일자리와 민생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 내년 초까지 산업 현장 방문 일정을 이어가며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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