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돌직구쇼 - 12월 7일 신문브리핑

  • 6년 전


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민주당과 한국당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합의를 했습니다. 논란은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의 세 야당을 빼고 두 거대 정당이 합의를 했다는 점입니다. 동아일보입니다.

129석의 민주당과 112석의 한국당이 예산안을 처리하게 됩니다. 다합해도 50석이 되지 않는 야 3당은 속수 무책입니다. 야 3당은 그간 예산안과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연동을 주장해왔는데요. 이로써 선거제 개편은 무위가 됐습니다.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출산장려금 250만원은 전액 삭감돼 없던 일이 됐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수백만원 장려금 준다고해서 아이를 더 낳는건 아니지만, 줬다 뺐는것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 짓이냐는 비판이 일고있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한국일보입니다. 거대 양당의 예산안 짬자미에 야 3당은 더불어 한국당이 탄생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례대표제 개선을 주장해온 손학규 대표는 사진에 보이시는 것 처럼 이에 반발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두 정당이 애초 공약했던 선거제 개편을 왜 지키지 않느냐는 겁니다. 올해로 72세인 손 대표가 단식 투쟁이 길어질 경우 건강이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경제지도 한번 보실까요. 한국경제, 줄여서 한경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J노믹스를 설계한 설계자. 김광두 국민겨엦자문회의 부의장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김 부의장은 줄곧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쓴소리를 해왔습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으로 대표되는 소득주도 성장을 수정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는데요. 청와대가 김 부의장의 비판에 귀를 닫자 사퇴를 결심한 겁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조선일보입니다. 어제 문 대통령이 청와대의 정례행사까지 취소하며 참모들과 긴급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때문에 반차를 쓰고 퇴근하던 임종석 실장이 서둘러 청와대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엇때문에, 왜. 여권 내부에선 북한으로부터 서울 방답 날짜가 온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겉으론 부인하고 있지만, 공개 타이밍을 재고있다는 해석도 나오고있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중앙일보입니다. 공영방송인 KBS에서 개그맨 김제동 씨가 기존 뉴스 시간대에 진행하는 시사프로그램에서 공산당이 좋다는 위인맞이환영단 단장을 인터뷰하고 북한 찬양 발언을 그대로 조명해 논란입니다. KBS공영노조는 성명을 내고 공영방송 KBS가 보도할 내용이 맞는가 마치 북한 중앙방송을 보는 것 같다는 비판을 KBS내부에서 제기했습니다. 잠시후에 오늘의 핫플에서 이야기 다뤄보겠습니다.

다음신문입니다. 이번엔 경향신문입니다. 전직 대법관이 구속 영장 심사를 받기위해 법원에 출두하는 초유의 사태. 그리고 결과는 영장 기각. 검찰이 박병대, 고영한 전 대법관을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영장청구했지만, 기각된 겁니다. 직접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2018.12.7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11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