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덮친 '빚투'...'부모 사기' 의혹에 발목 / YTN

  • 6년 전
■ 진행 : 정병진, 차현주 앵커
■ 출연 : 배승희 / 변호사


나도 돈 못 받았다, 연예계의 빚투 폭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요즘 계속 실검을 장악하고 있는 이 주제에 대해서 배승희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배승희]
안녕하세요.


일단 지금 래퍼 도끼, 이 래퍼 전에는 마이크로닷이라는 래퍼가 또 구설에 올랐었는데 어떻게 된 겁니까? 부모가 또 뭔가 돈 안 갚았다면서요?

[배승희]
그러니까 이분들이 어렸을 적이죠. 자신들이 어렸을 때 부모님이 다른 지인들 혹은 동네 사람들로부터 대출금을 빌린다거나 아니면 일부 돈을 빌렸는데 그 돈을 갚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식들이 커서 유명인이 되다 보니까 TV에 부모님 얼굴도 나오게 될 거 아니에요. 아니면 그 전에 알았던 아들이 컸다는 걸 알게 됐는데 크다 보니까 자식이 돈을 많이 벌었는데 그때 부모가 돈을 빌린 거 갚아야 되지 않느냐, 온라인 게시판에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마이크로닷의 문제점은 굉장히 그 금액이 커요. 아예 충북 제천에서 이뤄진 큰 사기 사건인데 부모가, 그러니까 수십억 원대, 20여 년 전의 저 검액이라면 굉장히 큰 사기 금액이죠. 그런데 밤에 몰래 야반도주를 했다는 거예요.

마이크로닷은 그 당시에 5살이었고. 그래서 마이크로닷이 한국에 와서 굉장히 큰 유명한 래퍼가 되고 마이크로닷의 호주 근처의 뉴질랜드죠. 뉴질랜드의 집이 나왔는데 그때 부모의 얼굴이 TV에 나오다 보니까 피해자들은 그게 평생의 짐을 안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가해자를 기억할 거 아니에요.


마닷도 저희가 다뤄봤지만 래퍼 도끼 씨가 어제오늘 계속 실검을 장악했거든요. 이 부분도 짚어주세요.

[배승희]
도끼 같은 경우는 부모님이 돈1000만 원을 빌렸는데 갚지 않았다라는 글이 올라왔는데 자신이 SNS를 통해서 그 돈 내가 밥값 한 달 정도 안 먹으면 갚을 수 있는 돈인데 나한테 돈 달라고 하는 것이냐라고 피해자를 사실상 조롱하는 듯한이야기를 하니까 피해자가 돈을 빌려주고 돈을 못 받았는데 어떻게 피해자한테 사과도 하지 않고 이렇게 조롱하듯이 피해자가 마치 돈을 달라고 찡찡대듯이 말을 하느냐. 그런 태도 때문에 논란이 됐죠.


이렇게 부모 사기 의혹이 줄줄이 불거져 나오면서 이른바 빚투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더라고요. 이게 어떤 의미인지 설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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